6000억대 통상임금 짊어진 현대重…재무부담 가중
대법원이 9년간 이어진 현대중공업 통상임금 소송에서 노조의 손을 들어줬다. 파기환송심에서 현대중공업 사측의 최종 패소가 확정되면 막대한 충당금 설정으로 재무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현대중공업 근로자 10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