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 개선 무관심 왜?
중견 패션기업 신원 이사회가 수십 년 간 독립성이 결여된 채 운영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오너일가의 전횡을 견제하고 기업의 투명성 제고에 힘써야 할 사외이사진이 박성철 신원그룹 회장(사진)과 밀접한 연관을 지닌 인물로 채워져 있는 까닭이다. ◆신안군·목포고 출신들 돌아가며 사외이사 7일 재계 등에 따르면 현재 신원의 사외이사진은 노승숙 전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