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쪼개기'에 속 끓는 인디에프 주주
중견 패션업체 인디에프가 지난해 말 신규 브랜드 3개(컴젠·존스·T)를 글로벌세아 그룹사 에스앤에이에 넘긴 것을 두고 시장에서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이들 브랜드가 기대대로 성장할 경우 이익을 볼 주체가 바뀌는 까닭이다. 인디에프의 소액 주주들은 에스앤에스로 넘어간 브랜드가 잘 될 경우 그 과실(果實)이 김웅기 글로벌세아 그룹 회장에 집중된단 점을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