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7년째 영업적자…철강값 폭등 직격탄
삼성중공업이 7년째 연간 영업적자를 이어갔다. 선박 주자재인 철강(조선용 후판)가격 폭등과 드릴십 재고재산 평가 손실 등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삼성중공업은 2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작년 매출 6조6220억원, 영업적자 1조31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3.5% 감소했고, 영업적자는 2579억원 확대됐다. 삼성중공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