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항하던 현대자산운용, 적자 전환 이유는?
역대 최대 실적 기대감에 휩싸였던 현대자산운용이 아쉬운 성적을 받아들게 됐다. 수탁고 증대에 힘입어 사상 첫 400억원에 가까운 영업수익을 달성하고도 인건비, 대손상각비 등 비용 부담을 이기지 못하며 11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16일 현대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전년(213억원) 대비 77.4% 증가한 378억원의 영업수익을 달성했다. 창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