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의 난 2막' 금호석유화학, 주총 표심 흔들릴까
지난해 박찬구 회장의 승리로 일단락된 금호석유화학그룹(금호석화) 경영권 분쟁이 1년만에 재발했다. 내달 예정된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박찬구 회장의 조카인 박철완 전 상무는 주주제안을 발송하고 OCI가 보유한 금호석화 주식 의결권을 제한하는 소송을 제기하는 등 표 대결 승기 잡기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전 상무가 3월 주주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