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채권단 관리 '조기 졸업'
두산중공업이 채권단 관리체제를 23개월 만에 조기 졸업한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이달 28일자로 두산그룹과 체결했던 두산중공업 재무구조개선 약정(MOU)을 종료한다고 27일 밝혔다. 두산그룹이 채권단에 긴급자금 3조원 지원을 요청했던 2020년 3월로부터 약 1년 11개월이 걸렸다. 두산중공업은 2020년 초 석탄화력 등 전통 발전분야 실적 둔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