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만 좋아진 거버넌스
신원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립하겠다며 밝힌 거버넌스 개선안에 대해 재계가 갸우뚱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외이사의 독립성 강화를 이유로 여러 장치를 마련한 것과 별개로 여전히 박성철 회장(사진) 측 인물이 이사회에 입성하는 '회전문 인사'가 자행되고 있어서다. 28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신원은 내달 25일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