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거수기' 편견 키우는 KT
대부분 기업들은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외이사제를 도입하고 있다. 사외이사제는 대주주의 영향을 받지 않는 대학교수,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들을 이사회에 참여시키는 제도다. 경영감시를 통해 대주주를 견제하는 동시에 기업경영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활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하지만 도입 취지와 다르게 경영진의 '거수기'로 전락했다는 조롱을 받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