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의 난' 박철완, 금호석화 고배당에 명분 희석?
금호석유화학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가 경영권 분쟁의 명분을 점차 잃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전문경영인 도입, 이사회 위원회 설치에 이어 올해 역대 최대 배당과 미래사업 강화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고배당을 내세워 일부 주주들의 표심을 얻으려 했던 박 전 상무의 노력도 난관에 부딪혔다는 시각이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