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53년만에 CEO 체제…체질개선 성공할까
안국약품이 53년간 유지해오던 오너 경영을 전문경영인 체제로 바꿨다. 업계는 불법 임상시험과 리베이트 사건으로 훼손된 이미지를 개선하는 동시에 사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관측 중이다. 안국약품은 지난 3일 기존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해온 창업주 어준선 회장과 장남인 어진 부회장이 물러나고 원덕권 사장이 새롭게 단독 대표이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