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중 화성산업 명예회장 "승자의 저주 막아 다행"
대구 지역 '숙질(叔姪)의 난'으로 꼽혔던 화성산업의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됐다. 숙부인 이홍중 대표이사 사장과 조카인 이종원 대표이사 회장이 첨예한 경영권 다툼을 벌였으나 지난달 31일 정기주주총회를 불과 이틀 앞두고 전격 합의하면서 경영권 분쟁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이 과정에서 이종원 회장의 부친이자 이홍중 사장의 형인 이인중(77) 화성산업 명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