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계 방정식 잘못 풀었나…사법 리스크 '발목'
삼성의 '동일인(총수)'이 고(故) 이건희 회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바뀐 시기는 지난 2018년 5월이다. 당시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회장이 사실상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다는 점과 이 부회장이 지배구조상 최상위 회사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한 점, 이 부회장이 미래전략실 해체 등 주요 의사결정을 이끈 점 등을 고려해 이재용 부회장을 총수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