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카카오 그늘 벗어나는 이유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는 그동안 '카카오 관계사'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었다. 두나무에 초기 투자로 일찌감치 나섰고 카카오 경영진까지 두나무로 속속 자리를 옮겨 경영에 직접 관여해 당연한 듯 그렇게 받아 들여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2021년부터 카카오가 관계사 지분을 조금씩 줄여가며 두나무의 독립적인 존재감이 높아지고 있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도 올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