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인큐베이터' 에프알제이
한세예스24그룹 오너일가에게 있어 지난해 청산절차를 밟은 청바지 판매회사 에프알제이는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 만한 회사다. 오너 3세의 재산증식, 2세의 경영능력 검증 등에 기여할 수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론 모회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의 자금유출만 부추긴 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까닭이다. 에프알제이는 1998년 패션의류 등의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