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은 양수겸장, 애증의 신영건설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시행사들의 오랜 염원은 시공사를 거느리는 것이다. 시행과 시공이 모두 가능해질 경우 개발이익에 시공이익까지 추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대규모 공사를 추진하던 건설사에 대한 로망도 시행사 오너들의 소유욕에 불을 당기는 요인이다. 실제로 대부분 그룹사들은 건설사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시행사가 건설사를 계열사로 편입시켜 성공적으로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