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수기로 전락한 금융지주 사외이사
내년 3월, 4대 금융지주 이사회 사외이사 80%의 임기가 만료된다. 각 금융지주 사외이사의 임기는 최대 5~6년으로 정하고 있지만, 대다수 사외이사는 최대 임기를 보장받고 있다. 사외이사는 경영진이 무리한 의사결정과 경영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감시·견제하기 위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다. 다만 최근 사외이사들이 독립성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