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금 쌓는 오너 회사, '지배력 높이기'에 활용
세아그룹은 2018년 두 개의 지주사체제로 재편하면서 오너 3세(이태성 세아홀딩스 사장·이주성 세아제강지주 사장)들의 사촌경영을 본격화했다. 사촌경영체제가 완벽해지기 위해선 이태성 사장이 이순형·이주성 부자의 세아홀딩스 지분을 가져와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다. 이주성 사장도 부친인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의 보유 주식을 상속 받아야 세아제강지주의 지배력을 온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