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은 내부거래 낮추기
삼표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는 모양새다. 그룹 내 유일한 상장사인 삼표시멘트는 경영투명성 강화를 위해 내부거래 비중을 축소하기로 했지만, 변화의 조짐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 그룹 지주사인 ㈜삼표도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계열사간 거래로 충당하고 있다. 삼표시멘트는 지난해 3분기까지 올린 매출 4612억원 가운데 21.2%에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