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 자초한 기업가치 하락
성신양회와 유진그룹 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은 시멘트사업에 관심이 많은 유진의 니즈와 김태현 성신양회 회장의 경영성적이 아우러진 결과라는 게 시장의 반응이다. 유진그룹은 레미콘 원료를 제조하는 시멘트사 인수를 저울질 해 왔는데 때마침 주요 시멘트회사인 성신양회가 실적 정체 등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었던 까닭이다. 성신양회의 주가순자산비율은 2020년 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