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은행, 금융지주에 4조원 배당실탄 보낸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들이 대주주인 금융지주사에 4조원에 달하는 금액을 현금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대비 1조원 이상 늘어난 규모다. 4대 금융지주들이 일제히 현금배당 규모를 확대하면서 배당재원 마련을 위한 실탄 지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은행들은 작년 순이익의 절반 수준을 지주에 배당한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