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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셋+ 효성중공업 금융비용 역전한 금융수익…약이 된 파생상품 효성중공업이 올 상반기 금융비용 통제에 실패했다. 이 회사는 외화매출채권 등 환율변동 리스크를 파생상품으로 회피하고 있는데 해당 상품에서 평가손실이 급증한 까닭이다. 다만 금융수익이 더 큰 증가폭을 보인 덕에 파생상품 리스크를 잠재웠다. 효성중공업은 위험회피 회계 방식으로 금융상품에 가입한 만큼 확정계약평가이익으로 금융수익이 증가했다는 입장이다. 효성중

외환손실 1조 GS칼텍스…금융부담 '껑충' GS칼텍스의 외환손실이 올 상반기 1조원을 넘어섰다. 내수 판매보다 수출이 많은 터라 환율변동성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GS칼텍스는 외환이익과 파생상품 헷지로 인한 이익을 합치면 큰 손해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문제는 외환손실이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이라 금융비용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GS칼텍스의 올해 6월말 기준 외

코오롱글로벌, 상반기 금융비용 490억…순손실 원인 코오롱글로벌이 고물가에 따른 원가율 악재에 더해 고금리 여파에 시달리며, 상반기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사업 포트폴리오 중심축이라고 할 수 있는 건설부문에서 건설원가가 급격히 증가한 데다,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발채무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금융비용 부담도 가중된 탓이다. 고물가‧고금리 이중고에 시달린 탓에 코

홈플러스, 4000억대 금융비용 경감 '안간힘' 홈플러스가 높은 차입구조로 수천억대의 이자부담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실질적인 이익 개선의 발목을 잡는 주원인이기도 하다. 돌파구가 필요했던 홈플러스는 올해 저금리로의 리파이낸싱(차환)과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매각 등을 추진하며 이자부담을 줄이는데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홈플러스는 작년 매출 성장에도 순적자 폭은 더 확대됐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