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주머니 빵빵해진 조현범
한국타이어그룹 대권을 손에 쥔 조현범 회장(사진)이 지주사 한국앤컴퍼니와 핵심 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에서 상당한 규모의 현금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회사가 실적 악화에도 배당금을 늘린 데다 성과금 지급 주기를 앞당긴 까닭이다. 시장에선 두 회사 모두 고액 배당과 인센티브를 견제할 장치가 없단 점에서 조 회장 주머니가 더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