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버틴 '다윗'에 응원을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은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느끼기에 유난히 고됐다. 일반 기업과 달리 회사에 투자할 때 내 돈이 아닌 남의 돈을 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년 전만 해도 돈을 맡기겠다는 곳이 여러군데서 나타났지만 올해는 모두 자취를 감췄다. 국내 M&A 시장 침체의 주요 원인으로는 올 초 발생한 MG새마을금고 사태가 지목된다. 시장에 유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