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유증 철회했지만…떨고 있는 미래·KB證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에 이어 유상증자 주관 업무를 맡았던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이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꽃놀이패인줄만 알았던 주관 업무가 오히려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했다. 금융당국의 경고에 한발 물러나기로 한 셈이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