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코, '3년 남양유업 분쟁' 승리로 마침표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남양유업 인수를 두고 홍원식 회장과 벌여온 기나긴 공방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법원이 3심 판결에서 원심을 유지하고 한앤코의 손을 들어주면서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결과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면서 시간만 지체됐을 뿐이라는 반응이다. 4일 대법원 민사2부는 한앤코가 홍 회장 및 오너일가를 상대로 제기한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