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유웅환色 지우기' 본격화
모태펀드 운용기관 한국벤처투자가 2024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두 달 전 사임한 유웅환 전 대표가 강조했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선진 벤처금융기법 도입 대신 '지역균형발전'에 방점을 찍었다. 개편 후 유 전 대표의 색채가 확연히 옅어졌다는 평가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