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매각 11번가, 기업가치 뚝
지난해 재무적투자자(FI)들의 콜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논란을 빚은 국내 이커머스 기업 11번가가 결국 강제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매각은 FI 주도로 진행되는데 지난해 말 보다 절반가량 낮은 가격이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나일홀딩스 컨소시엄은 최근 11번가 매각 주관사로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