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란했던 행동주의…'찻잔 속 미풍'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표방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의 행동주의 활동이 찻잔 속 미풍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주가치를 제고를 명분으로 내세운 방안들이 대부분 주주총회 문턱을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일부 감사 선임만 성사됐을 뿐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와 같은 기업 재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안건들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1일 업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