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빡해진 유동성…올해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 업황 악화로 현금성자산이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자 장·단기 차입금을 급격히 늘렸다. 여전히 연결기준 92조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본사 현금만으로 설비투자와 배당을 해왔던 만큼 자금 압박으로 차입금을 늘리게 됐던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역시 유동성이 여의치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도체 업황 반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