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200억 흑자…충당금 환입 '눈길'
남양저축은행은 지난해 100억원 이상 흑자를 낸 7개 저축은행 중 하나다. 이 중 5곳이 자산 규모 1조원이 넘는 대형 저축은행(SBI·OK·웰컴·신한·푸른)인 점을 감안하면 남양저축은행의 실적은 더 주목할 만하다. 조달 비용 상승과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여파로 중형급 저축은행 위기설이 제기되는 상황에서도 양호한 건전성을 유지해온 남양저축은행은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