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호황을 대하는 자세
내달 18일 전국금속노동조합 조선업종노조연대(조선노연)의 총파업으로 조선업계의 하투(夏鬪·여름 파업 투쟁)가 본격화한다. 사측이 일감을 쌓고도 임금 인상 등 근로자 복지 개선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올해 교섭은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기 시작하더니 조선노연의 총파업까지 예고된 상태다. 2015년 출범한 조선노연에는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