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사업, 위기일까
올 한해 벤처투자업계의 화두 중 하나라면 단연 플랫폼 기업의 부진을 꼽을 수 있다. 벤처캐피탈들이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을 투자했던 리디, 직방, 컬리 등 플랫폼 기업들이 코로나 엔데믹에 진입한 이후 약속이나 한 듯 실적 저하에 시달리고 있다. 투자 이후 수년이 흘러갔지만 적자를 해소할 기미는 보이지 않고 당연히 기업공개(IPO)는 꿈도 꾸지 못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