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인더스트리, 6년 만에 깜짝 결별…사업 재편 본격화
상상인이 가동한 포트폴리오 재편의 첫걸음은 예상과 달리 조선이었다. 당초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지난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지분매각 명령을 받은 저축은행(상상인·상상인플러스)의 정리가 우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고금리로 인한 업황 부진에 두 저축은행의 건전성이 악화되면서 매수인 찾기가 난관에 빠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상상인은 지난 3월 자회사 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