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실적 좋아지는데…부실사업장 '옥의 티'
두산건설의 올해 3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의 여파로 건설업계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이다. 이에 비해 자회사인 밸류그로스의 실적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밸류그로스가 두산건설의 부실 우려 자산을 떼어내 분할한 회사인 만큼 리스크가 모기업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