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설 무게같은 VC의 투자회수
때아닌 폭설이 강타한 지난 11월. 도시 한복판에 우뚝 서 있던 나무가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다. 무거운 '습설(젖은 눈)'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면서 올해 눈소식이 들려올 때면 설렘보단 두려움이 앞선다. 습설의 무게는 건설(마른 눈)보다 3배가량에 달한다. 아래에 깔린 눈이 눌리면서 무게가 더해지는 형태라 적설량이 많을수록 사고 위험성은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