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철·이한우 '치적', 한남4구역서 명암 갈린다
국내 시공능력 1·2위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양 수장의 어깨가 무겁다. 연초 가장 큰 도시정비 수주전인 한남4구역을 걸고 자존심 싸움을 하고 있어서다. 연임에 성공한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와 새롭게 선임된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 모두 한남4구역의 성패에 따라 임기 내 평가가 좌우될 전망이다. 수주전에 패배한 CEO의 경우 단기적으론 책임론을 피할 수 없을 뿐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