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간에서 인심난다"...희비 엇갈린 대기업 성과급
최근 기업들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속속들이 '성적표'를 받아 들고 있다. 이 성적표가 직장인들의 성과급 봉투 두께로 고스란히 반영되는 만큼 대기업에서 성과급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인공지능(AI) 흐름을 탄 SK하이닉스와 초호황을 맞은 조선 업계는 두터운 성과급 봉투를 받아들었다. 반면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석유화학·배터리 업계 등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