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사태에 벼랑 끝 몰린 MBK
국내 2위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4일 0시 3분경 온라인으로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홈플러스는 무려 11시간 만에 속전속결로 개시 결정을 받았다. 1997년 삼성물산 유통부문으로 출범한 후 꾸준한 재무 악화와 인수합병(M&A) 등 굴곡을 겪어왔던 홈플러스는 끝내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섰다. 홈플러스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