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사법리스크 끝낸 함영주, 하나금융 성장 전략 가속
"큰 기회를 주신다면 하나은행과 사회로부터 받은 신세를 갚기 위해 마지막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4년 전 채용비리 사건 1심 결심공판 최후변론에서 남긴 이 다짐은 결국 현실이 됐다. 대법원이 함 회장의 핵심 혐의에 대해 사실상 무죄 취지의 판단을 내리면서, 그는 남은 임기 동안 회장으로서 소임을 이어갈 수 있는 명분과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