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감 몰아주기 376개사 추가…재계 ‘비상’
[편집자주] ‘정의로운 경제’를 표방하는 문재인 정부 기업정책의 칼자루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쥐고 있다. 과거 정권이 대기업집단 총수 일가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기업 지배구조 정책을 폈다면 지금은 정반대다.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총수 2세가 소유한 비상장사를 키우는 방식은 더 이상 통용되기 어려워졌다. 소수의 지분으로도 총수 일가가 수십개의 계열사 지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