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어진 K-제조업의 낙수효과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초격차를 유지하면서 국가경제 지표도 장밋빛으로 물들고 있다. 하지만 이 화려한 축제의 조명이 닿지 않는 곳에서 대기업들을 떠받치는 벤더(Vendor)사들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어두워 보인다. 대기업들의 성장이 가팔라질수록, 그 무게를 견뎌야 하는 협력사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는 구조가 형성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