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경 도입 놓고 금융위-금감원 또 갈등
이르면 내달 운영이 예고된 금융감독원의 특별사법경찰관(이하 특사경)제도 도입이 늦어질 전망이다. 금감원이 이달초 집무규칙의 제정을 예고하며 본격 추진에 나서고 있지만 수사 범위와 예산 심의를 놓고 상위기관인 금융위원회간 불협화음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최근 금감원의 특사경 출범에 필요한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