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접는 금호, 자산 규모도 ‘11.4조→4.6조’로 뚝
유동성 위기에 빠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결국 채권단 의중대로 그룹 핵심인 아시아나항공을 시장 매물로 내놓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설립 31년 만에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분리돼 각자의 길을 걷게 될 전망이다. 15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은 이날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키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