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도 한일관계 악화 '긴장'
한일관계가 총성없는 경제전쟁으로 치달으면서 금융권도 긴장하고 있다. 특히 일본 금융회사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곳은 향후 사태 전개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일본 현지법인인 SBJ은행을 통해 현지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일본계 은행을 통한 외화자금 조달 규모는 미미하지만 자금 유출입 등에 신경을 곤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