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출자 해소…오너家 개인기업 '씨케이' 부상
‘한 지붕 두 가문’ 영풍그룹이 순환출자 고리 해소를 위한 2년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일련의 과정에서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일가의 100% 개인기업인 '씨케이'가 순환출자 고리 해소와 승계 기반의 정점에 오르면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영풍그룹은 해방직후인 1949년 황해도 사리원 출신의 동향인 고 장병희 창업주와 고 최기호 창업주가 동업으로 만든 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