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의 아이콘…위기 때마다 자금회수
국내 금융시장에서 일본계 은행은 배신의 아이콘이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에는 최다 채권자로서 자금을 회수하면서 국제 자본유출의 촉발 계기로 작용했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자금회수 전력이 있다. 최근 들어서는 비중이 많이 줄어 영향력은 미미해졌지만 외은 지점을 중심으로 대출금을 줄이고 있어 자산 축소 가능성이 있다. 국제결제은행(BIS)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