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의 시작과 끝 연결고리 ㈜한진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방어 입장인 '핏줄 연대'의 균열 조짐이 나타날까. 불씨는 한진그룹의 물류 부문을 담당하는 ㈜한진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한진그룹 내부 사정에 정통한 재계 관계자는 "조현민(본명 조 에밀리 리) 한진칼 전무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지지하기에 앞서 ㈜한진을 자신의 몫으로 달라는 요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