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택 공백’ 삼성물산, 곳간이 비어간다
삼성물산의 현 상황을 놓고 위기라고 진단하기는 쉽지 않다. 적어도 회사의 유동성, 재무건전성 등은 나무랄 데가 없다. 이재용(JY) 체제 이후 각종 사업 리스크가 꾸준히 줄어든 점도 호평을 받기에 충분하다. 다만 삼성물산의 성장이 정체됐고 특히 건설부문에서는 별반 기대할게 없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오는 게 현실이다. ◆수주잔고, 2.28년치 일감에 불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