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아나? 시켜주면 더 잘할지…
지인이 임신 소식을 알려올 때마다 최고의 화두는 아기의 성별이다. 요즘은 아들보다 딸이 귀하게 대접받는 분위기다. 장남이 중심이 되는 유교문화에 대해 점차 사회적 공감대가 줄고 있는데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진 까닭이다. 대체로 무뚝뚝한 아들 대신 사근사근한 딸과의 정서적인 친밀도가 높은 점도 딸을 원하는 이유중 하나로 꼽힌다. 반면 건설업계만큼은 이...